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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홈스냅, 1인 화보, 프로필 촬영

화려하진 않아도 오래도록 볼 수 있는, 담백한 사진을 찍고 싶은 도시곰 입니다. 부산에서 10년차 웨딩 스냅을 찍고 있는 현업 작가입니다. 사진 자체는 화려하진 않지만, 10년 뒤에 봐도 촌스럽지 않은 담백한 사진을 찍고자 합니다. 홈 스냅 컨셉을 요청하셔서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편안한 분위기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에어비앤비처럼 프라이빗한 공간은 촬영하는 저도 많이 조심스럽지만 사진 찍으실 때 마다 저를 찾아주셨던 분이라 이미 여러 번 촬영을 진행했었기에 편안하게 진행했습니다. 홈스냅 컨셉은 몇 년 전에 꽤 유행한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도 그럴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사진을 찍히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도 하는데, 꼭..

[여행정보]그리스 - 포세이돈 신전(수니온 곶) 가는 방법

※ 22.09 기준 그리스, 아테네 근교 수니온 곶, 포세이돈 신전 1. 가는 방법 지하철 Biktṓria역 옆에 구글 지도 기준으로 이름이 단순히 Bus Terminal 이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습니다. 주소 : Athens 104 34 그리스 그리스 명칭 : Αφετηρία ΚΤΕΛ για Σούνιο 따로 티켓 오피스가 없으며, 주황색의 버스 스테이션이 뜬금없이 서 있습니다. 이 곳이 맞나 싶으실 텐데, 맞습니다. 시간표는 사진에 포함 시키겠습니다. 시간은 한번씩 바뀐다고 하니 조심해서 알아보시고, 제가 탄 버스는 14시30분 아테네 -> 수니온 / 20시 30분 수니온 -> 아테네 입니다. 금액은 12.5유로 2. 버스 좌석 아테네에서 수니온곶으로 내려가는 길의 해안도로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른쪽..

여행정보 2023.07.22

[여행정보]그리스 - 나프플리오, 코린토스 운하 가는 방법

※ 22.09 기준. 아테네 근교 코린토스 운하 및 나프플리오(나플리오) 1. 아테네 -> 코린토스 운하 구글 맵에 [Ktel Bus station Terminal A] 라고 검색합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잡힙니다. 우버 타고 가시면 됩니다. 아크로폴리스 인근에서 10유로 미만입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셔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티켓 오피스가 있습니다. 코린쓰 캐널에 가고 싶다고 하면 구매하실 수 있어요. 버스비 7.9유로. 거의 매 시간 마다 있으니 그냥 편하게 가시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 운하를 그냥 지나치신 다면, 우측에 앉으셔야 지나가는 순간에 운하를 보실 수 있고, 좌측에 앉으시면 지중해 뷰를 보실 수 있어요. 2. 코린토스 운하 크게 기대 안했던 곳이나,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무언가가 있..

여행정보 2023.07.22

3일차, 경이로운 메테오라 - 22 그리스 여행일기[7]

메테오라 아마 어렸을 적 교과서에서 한 번 즈음 보고,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 보았던 것 같다. '사람이 어떻게 저런 곳에서 살았을까?' 지극히 무종교, 공대생스러운 질문만이 떠올랐다. 그러나 그리스를 여행지로 확정 지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메테오라만큼은 꼭 가야지. 하고 일정에 끼워두웠었다. 정말 신비로운 곳이니까. 새벽에 찾아온 아테네 기차역. 주요 관광지(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뭐 바로 기차를 탈 테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차역 위치는 지하철 'Lariassa satation'과 바로 붙어있으니 찾기도 쉽다. 기차를 타고 몇 시간이나 걸렸더라. 첫 기차(8시) 즈음에 타면 점심 즈음 도착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시간상으로, 그리고 구글지도상으로 슬슬 도착지인 ..

[여행정보]그리스 - 칼람바카, 메테오라 정보

※ 22.09 기준 1. 가는 방법 메테오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메테오라 아래에 있는 칼람바카라는 마을로 기차를 타고 다녀와야 합니다. 하루에 3번인가 왔다갔다 하는 걸로 기억하고, 첫 차가 인기가 많아 당일 구하기는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인터넷 예매했습니다. 왕복 약 50유로 정도하며, 기차역 위치는 지하철 Larissa Station 역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2. 메테오라 관광 방법 - 택시투어 제일 많이 활용하는 방법으로, 첫 기차(약 8시)를 타고 아테네에서 올라와서 택시투어를 하고, 막차를 타고 아테네로 내려가는 루트를 제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택시투어는 약 60유로 정도로, 4인을 꽉 채울시 15유로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칼람바카 가는 기차 안의 80%는 메테오라 관..

여행정보 2023.07.19

2일차 오후, 걷고 또 걷고. - 22 그리스 여행일기[6]

아테네 플라카 지구. 관광지 메인 스트리트 같은 느낌. 작은 골목골목 속, 그리스 스러운 느낌이 물씬 난다. 소크라테스도 걸었다던 플라카 지구를 걷다가 한참 점심 때라 어지간한 가게는 자리가 꽉 차서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았다. 기로스. 사실상 어제 먹었던 케밥과 같은 음식으로, 그리스식 케밥이다. 피타라는 빵과, 고기, 토마토와 샬롯, 차지키 소스 등을 함께 주는 음식. 지중해라 그럴까? 토마토와 샬롯이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남는다. 플라카 지구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제우스 신전으로 이동했다. 사실 제우스 신전은 시간이 없으면 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여행 전 정보수집을 할 때 보니, 진짜 진짜 진짜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달랑 기둥이 있는 곳이었으니까. 큰 틀의 계획만 짜왔을 뿐, 디테일한 계획..

23년도엔 왜 이탈리아인가? - 23 이탈리아 여행일기[1]

사실 올해에는 여행을 나갈 계획은 없었다. 아니 있었지만, 제주도 정도나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비행기값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빌어먹을 푸x. 여행을 그런대로 다녀보았기에, 이제는 가고 싶은 나라 목록 정도는 언제나 머릿 속에 자리잡고 있고 그 리스트 안에서 비행기값이 적절한게 뜨면 그게 내 여행지가 되기 시작했다. 올해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은 포르투갈. 그런데 스페인을 경유해야하다보니 기본 200부터 시작이더라. 작년에 그리스를 80에 다녀왔는데 200이라니. 차마 손이 떨어지지 않아 포기하고 '제주도가서 드라이브나 하고 와야겠다'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핀에어항공이 조금 저렴하게 뜨는게 아닌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가 140정도에 떴다. 오스트리아 vs 이탈리아 고민을 했다. 이탈리아는 ..

2일차,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크로폴리스 - 22 그리스 여행일기[5]

아크로폴리스. 아테네의, 아니 그리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역사적인 곳이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어차피 시차로 인하여 늦게까지 자기 어렵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을 했다. 그럼에도 아크로폴리스 내부에는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미 와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입장 줄 만큼은 짧아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으니 일찍 움직인 값은 한 것 같다. 아크로폴리스 티켓 관련 정보 : https://citybear-life.tistory.com/6 그리스의 유적지가 대부분 그러한데, 사실 다 무너진 돌조각들 밖에 남아있지 않다. 아크로폴리스 초입부에서는 사실, 큰 감흥은 없다. '저 높은 돌 산 위에 어떻게 지었을까?' 하는 정도. 주변에는 무너진 돌 조각 뿐이니까. 그러고 처음으로 만나는 그럴듯한 유적지..

[여행정보]그리스 - 아테네, 관광지 및 티켓 정보

※ 22.09 기준 1. 출입국 인천 -> 아부다비(레이오버 10시간) -> 아테네 아테네 -> 아부다비(바로 경유 1시간) -> 인천 하는 동안 코로나 관련 검사가 1도 없었습니다. 여행 중에도 관련 질문, 검사 1도 없었습니다. 2. 공항 -> 시내 이동 아테네는 전철이 잘되어있습니다. 관광의 중심인 아크로폴리스 인근 전철역 (모나스티라키, 신타그마, 아크로폴리스) 로 전철이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공항버스(x95)를 타고 신타그마로 이동하셔도 좋습니다. 버스가 좀 더 빠르고, 대충 1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버스 - 5.5유로 / 지하철 - 1.2유로(90분짜리 티켓) 3. 시내 관광 - 아크로폴리스를 포함한 7개 유적지 아크로폴리스만 가실 경우 20유로, 그 외 전체 포함 티켓을 원하실 경우 ..

여행정보 2023.07.16

1일차. 드디어 그리스 도착 - 22 그리스 여행일기[4]

8월,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나라. 그리스는 더웠다. 체감상 내가 다녔던 여행 중 가장 더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더웠던 것 같다. 10시간의 비행과 아부다비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다시 5시간의 비행. 무려 거의 24시간 만이었다. 그리스의 분위기는 내가 다녀본 국가들과 또 다른 색을 가지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돌산들과, 높지 않은 나무들. 백색, 베이지색의 건물들. 수 백 년 전 지어진 무채색의 건물들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와도, 역시나 수 백년 전 지어진 주황색 지붕으로 가득한 체코 프라하와도,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아테네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30분.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은 지하철 혹은 공항버스(x95)를 활용하면 아테네 시내의 중심지인 신타그마 광장에 내려준다. 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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