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의 6

[사진이야기(6)]사진을 찍는 방법. 구도의 기본 삼분할법.

지금까지 카메라의 원리도 알아보고, 렌즈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골라야하는지도 알아보았다. 그리고 사진 찍는 방법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은 조리개/셔터스피드/ISO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이제 남은 일은 셔터를 누르는 일이다. 앞의 글들에 대해서 이해를 했어도 셔터를 누르는건 또 다른 이야기일텐데, 카메라 조작법은 카메라를 처음 샀으면 기본 메뉴얼 책자 정도는 살짝 읽어보자. 앞의 글들을 대략적으로 이해했다면 메뉴얼을 보면서 이게 무슨 용어인지 몰라서 모르겠다. 라는 말은 거의 안나올 듯 싶다. 메뉴얼을 읽고, 내 카메라의 조작법을 대강 익힌 후 밖으로 나가자. 사진을 찍는 방법. 첫 번째. 피사체를 찾는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사진적인 기술들은 공부하고 ..

[사진이야기(5)]노출이란 무엇인가? 조리개/셔터스피드/ISO

사진에 있어서 노출 이란 무엇인가? 제일 첫 글에서 이야기했었는데 카메라란 필름(이미지센서)에 닿는 빛을 기록하는 기계이다. 그리고 사진이란 빛으로 그린 그림이다. Photo + Graphy. Photo는 고대그리스어 빛에서 온 단어이고, Graphy는 그림에서 온 단어이다. 즉 사전적인 의미부터 빛으로 그린 그림.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노출이라 함은 필름(이미지 센서)에 빛이 얼마나 노출 되는가. 즉 사진의 밝기를 의미한다. 그리고 카메라에서 이 노출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3가지가 있는데, 다들 흔히 들어봤을 셔터스피드 / 조리개 / ISO 이다. 1. 조리개 조리개란 쉽게 설명해서, 빛이 들어오는 구멍의 크기다.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클수록, 빛이 많이 들어오고 사진은 밝아진다. 반대..

[사진이야기(4)]풀프레임 바디 VS 크롭바디

풀프레임 바디 그리고 크롭 바디 앞선 글에서 설명을 했듯, 과거 필름카메라 시절 가장 보편적으로 쓰였던 35mm 필름을 기준으로 하여, 필름과 같은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풀프레임 바디. 그보다 작은 이미지 센서를 크롭바디라고 칭한다. 그렇다면 풀프레임 바디와 크롭 바디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가장 첫 번째. 가격이다. 아무래도 센서의 크기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에서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또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크롭바디를 보급기종으로 만들고, 풀프레임 바디를 고급기종으로 만들기 때문에 애초에 들어가는 재료나 기술이 다르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 현 풀프레임 바디 미러리스의 중고 가격이 과거 크롭바디의 새 것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 왔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풀프..

[사진이야기(3)]카메라 렌즈 고르는 방법

카메라 렌즈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알아야 할 내용은 화각에 대해서 부터 알아야한다. 화각이란 무엇인가? 쉽게 설명해서 얼마나 넓게 담기느냐. 로 이해하면 조금 쉬울 듯 하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촬영한 2개의 사진을 비교하여 보자. 좌측 사진은 넓게 찍혔지만 작게 나왔고, 오른쪽 사진은 크게 나왔지만 좁게 담겼다. 즉, 요즈음 흔히들 보는 액션캠과 망원경을 비교하면 확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좌측(넓게 찍힘) : 광각 우측(좁고 크게 찍힘) : 망원 이에 대해서 알고 아래 그림을 본다면 무슨 내용은지 이해가 될 것 같다. ※ 위 그림 속 화각 수치는 풀프레임 바디를 기준으로 한다. 크롭바디의 경우 환산화각을 계산하여야하기 때문에, 크롭바디용 렌즈 50mm라고 하면 대략 70~7..

[사진이야기(2)]카메라 고르는 방법. 카메라 사는 방법.

사실 과거에 비해 카메라를 고르는 방법은 매우 단순해졌다. 카메라들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예산에 맞춰 사면 되는 것. 일단 일반 똑닥이 카메라(컴팩트 카메라)는 후보군에서 제외된다. 컴팩트 카메라의 장점은 작고 가벼우면서도 간단하게 찍기에 괜찮은 퀄리티이나, 그 자리는 핸드폰 카메라가 자리를 잡았다. 물론, 이미지센서의 크기 차이에서 오는 퀄리티의 차이는 있으나, 사진을 인스턴트식으로 즐기는 현대의 시대에서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다음 고민해 볼 부분은 DSLR 이냐? 미러리스냐? 이 부분이 5년, 10년 전에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퀄리티냐? 컴팩트함이냐? 미러리스 카메라의 기술력 상승으로 인하여 현업 작가들도 미러리스로 넘어오는 현 상황에서 굳이 DSLR을 선택할 이..

[사진이야기(1)]카메라란 무엇인가. 카메라의 종류 및 구조.

카메라를 사고, 본격적으로 사진이란 걸 찍기 시작한지 어느덧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연차로 따지면 벌써 12년차. 그 때 당시에는 페이스북 시대였고,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이 지금과는 달리 시원치 않았기에 사진 찍는 사람이 지금만큼 흔하지 않았고 카메라 뭐 사야되냐는 질문이 정말 흔한 질문이였다. 인스타그램으로 넘어오고,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접하면서 카메라에 대한 질문이 많이 사라졌었는데 근래에 오랜만에 그러한 질문을 받아보고는 요즈음에도 이런 질문을 할 수가 있겠구나. 어차피 블로그도 시작했겠다. 가볍게 기초적인 사진 정보를 풀어볼까 싶은 생각에 끄적여본다. 그 첫 번째 이야기. 카메라란 무엇일까. 위 글대로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이 엄청나게 발전을 하면서 사진은 뚝딱하면 찍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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