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22 그리스

9일차, 그리스에서의 마지막 밤 - 22 그리스 여행일기(14)

도시곰 2023. 9. 13. 12:00
728x90

 

마지막 날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었다. 가보고자 했던 곳도 다 가보았고,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는 피레아스 항구나 구경을 다녀올까 했다가 피곤해서 그냥 접었다.

 

전 날 본의아닌 외박을 하고 아침에 원래 숙소로 돌아왔다. 민박집 사장님은 좋은 일이 생겨 외박을 하신 줄 알았다고 하셨으나 나의 이야길 듣고 깨우지 하며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잘자고 왔다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여행 내내 뭔가 유럽식 식사를 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이탈리안 식당을 찾아 뇨끼를 먹고 마지막 숙소로 체크인 했다.

 

 

 

 

 

마지막 숙소는 그래도 좀 더 비싼 돈을 주고 좋은 뷰의 숙소로 골랐다. 여행 내내 지겹도록 본 아크로폴리스이지만, 봐도 봐도 좋았다. 여행 다닐 때는 '지겹도록 보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스, 아테네 / Galaxy S21

 

체크인을 마치고 조금 쉬다가 저녁거리도 사올겸, 기념품도 사올겸, 숙소에서 한블럭만 넘어가면 플라카 지구였기 때문에 플라카지구로 넘어갔다. 사실 여행하며 기념품을 사는 성격은 아니다. 내가 찍은 사진들을 직접 출력을 하기 때문에 그게 나의 기념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회사 직원들이 휴가를 다녀오며 자꾸 뭘 하나씩 가져오길레 빈 손으로 돌아가기 민망하여 다녀왔다. 그들을 위한 간단한 그리스식 디저트 과자와 귀엽게 생긴 소금,후추통을 구매했다.

 

 

 

그리스, 아테네 / Galaxy S21

 

아크로폴리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그릭샐러드와 수블라키, 그리고 그리스 술인 우조를 마셨다.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 Sony A7M3 + Sony FE 85mm F1.8

 

아테네에서의 마지막 밤.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으로 각종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링크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사진이나, 액자 구매를 원하시면 별도로 인스타 DM, 혹은 블로그 댓글 주시면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https://marpple.shop/kr/citybear_life

마플샵을 통한 판매는 셋팅 가능한 최소한의 마진으로 판매합니다. 수익목적보다는 그냥 제 사진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