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올드타운으로 향하는 가장 첫 관문이며, 프라하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 광장 좌우로 환전소, 통신사 등 여행자들의 필수적인 가게들도 있고, 기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숙소 잡기에 딱 좋은 곳이다. 대신 광장 자체는 사람도 많고 밝고 넓기에 큰 위험은 없으나, 사이사이 골목길은 조금 음침해보이며, 광장 인근에 클럽도 많았었고, 밤에 나가보면 성x매 여성으로 보이는 분들도 있었기에 밤에는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였다. 바츨라프 광장 뒤로는 국립 박물관이 위치하는데 내가 지내던 3개월 내내 공사중이여서 깔끔해진 모습을 못봤던게 아쉽다. 위 사진을 보면 광장에 간이 부스가 설치되어있는데 부활절 행사를 위한 준비 중. 서구권은 부활절이 큰 행사라고 한다. 프라하의 봄. 구 소련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