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3)]카메라 렌즈 고르는 방법

 

 

 

 

카메라 렌즈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알아야 할 내용은 화각에 대해서 부터 알아야한다. 화각이란 무엇인가? 쉽게 설명해서 얼마나 넓게 담기느냐. 로 이해하면 조금 쉬울 듯 하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촬영한 2개의 사진을 비교하여 보자. 좌측 사진은 넓게 찍혔지만 작게 나왔고, 오른쪽 사진은 크게 나왔지만 좁게 담겼다. 즉, 요즈음 흔히들 보는 액션캠과 망원경을 비교하면 확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좌측(넓게 찍힘) : 광각

우측(좁고 크게 찍힘) : 망원

 

이에 대해서 알고 아래 그림을 본다면 무슨 내용은지 이해가 될 것 같다.

 

※ 위 그림 속 화각 수치는 풀프레임 바디를 기준으로 한다. 크롭바디의 경우 환산화각을 계산하여야하기 때문에, 크롭바디용 렌즈 50mm라고 하면 대략 70~75mm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citybear-life.tistory.com/25

 

 

 

광각으로 올리수록 넓게 담기지만, 넓게 담기는 것을 사각형 프레임안에 우겨넣다보니 왜곡이라는 것이 발생을 한다. 위 그림에서도 보면 망원으로 갈수록 끝부분이 평평하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왜곡에 대한 표현이다.

 

즉, 내가 렌즈를 고른다하면 주로 찍는 피사체가 무엇인가? 에 대해서 먼저 고민을 해보아야한다. 주로 넓은 풍경사진을 찍는다고 한다면 광각렌즈를. 인물, 행사, 공연 사진 위주로 찍는다한다면 망원렌즈를. 일반적인 일상, 스냅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면 표준렌즈를 선택한다.

 

(표준은 사람의 눈과 비슷한 정도의 화각을 의미한다.)

 

 

 

SONY FE 24-70mm F2.8 GM II

 

렌즈의 이름이다.

처음 보는 사람이 이렇게 보면 저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을만한 이름이다

 

 

 

 

브랜드명은 설명이 필요없고,

 

마운트란 같은 브랜드에 속해 있는 소니의 카메라라 하더라도, 모든 소니 렌즈와 결합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고가형인 풀프레임가 저가형인 크롭바디가 구분이 되고, 미러리스냐 풀프레임이냐 구분이 될 수도 있고, 그것은 브랜드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카메라와 맞는 마운트의 렌즈인지 확인하고 구매를 해야한다.

 

화각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을 마쳤는데,

위와 같이 24-70mm 의 경우 24mm부터 70mm 까지 줌 인, 줌 아웃이 가능하다는 뜻이므로 줌렌즈를 의미한다. 줌 인/줌 아웃이 되지 않고, 화각이 고정되어 있는 렌즈를 단렌즈 라고 한다.

 

조리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참고

[링크 준비 중]

 

위와 같이 F2.8이라고 적혀있는 경우, 최대 개방 조리개값이 2.8로 고정되어있는 고정조리개 렌즈를 의미하고, 18~55mm F3.5~5.6 이라고 적혀있는 렌즈의 경우, 18mm에서 최대 개방 조리개값이 3.5 이고 55mm에서 최대 개방 조리개값이 5.6임을 의미한다.

 

사실 렌즈의 가격에서 조리개값이 가장 큰 힘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조리개값이 낮을수록 비싸고 좋은 것이다. 라고 생각하자.

 

특징 부분은 브랜드별로 조금씩 다르게 활용되기 때문에 구매할 때 알아보자.

 

 

 

 

즉, 렌즈를 고르는 방법은 우선 본인 카마레와 맞는 마운트의 렌즈를 정확하게 찾고, 본인이 주로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를 파악한 후 화각을 선택하고, 본인 예산안에서 가변조리개냐 고정조리개냐, 조리개값 얼마짜리를 살 것인가. 를 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