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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라는 곳을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낭만] 이라고 꼽고 싶다. 그 낭만의 중심지 까를교 이다.
구시가지 광장에서 사람들이 향하는 방향으로 따라걸어가다보면 까를교가 나온다. 플리마켓처럼 수 많은 좌판들이 펼쳐져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고,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까를교 위에서의 판매 및 공연은 국가에서 승인된 사람들만 가능하다고 한다. 아무래됴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관리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까를교를 건너기 전 길을 따라 위로 조금 올라가면 강변으로 이쁜 길이 나온다.
까를교 위의 다리인 마네수프 다리와 까를교 사이의 길인데,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곳이다.
이번에는 반대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까를교와 레기 다리 사이의 길. 영화 [뷰티인사이드] 마지막 장면 촬영 장소이다.
까를교에도 전망대가 있는데 직접 걸어서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하니, 구시가지 광장 천문시계탑 처럼 쉽게 올라갈 수 있진 않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었던 장소.
이래서 낭만이라고 부르고 싶다.
또, 까를교 인근에 오리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강력추천. 주변 지인들에게는 시간이 된다면 꼭 타보라고 한다.
내가 프라하에서 찍은 사진들 중 배를 타면서 찍은 이 사진들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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