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진 않아도 오래도록 볼 수 있는, 담백한 사진을 찍고 싶은 도시곰 입니다. 부산에서 10년차 웨딩 스냅을 찍고 있는 현업 작가입니다. 사진 자체는 화려하진 않지만, 10년 뒤에 봐도 촌스럽지 않은 담백한 사진을 찍고자 합니다. 촬영 장소는 과거 머물렀던 호주 멜버른입니다. 현재는 부산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멜버른의 중심이 되는 장소인 플린더스 기차역 앞입니다. 길 중간에서 위험하게 찍은 건 아니고, 트램 스테이션이였어요. 한국 여성분과 제 기준으로 외국인 남성 커플이셨어요. 호주에서 거주 중이신 커플이셨어요. 이미 결혼은 하셨는데 커플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고 저한테 의뢰를 주셨었네요. 확실히 외국분들이 카메라 앞에서 훨씬 편안하게 행동하고 표정을 지으시는 것 같아요. 소통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