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9월 기준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결정하고 사실 로마의 비중은 크게 잡지 않았어요. 20년 전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고, 이제 유럽식 건축물들은 정말 많이보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장소들과 추억속 장소들만 다녀오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위 지도 정도만 구글맵에 체크를 하고 로마를 갔었고, 도착한 날을 포함해서 1.5일 정도 여행하고 바로 도시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로마 떼르미니역 근처로 숙소를 구했습니다.
숙소2 역시 다시 로마로 돌아와 다음날 귀국 일정이기 때문에 떼르미니역 인근으로 잡았습니다.
여행 후기들을 찾아다니다보면, 로마 떼르미니역 인근 숙소들이 치안이 안좋다라는 글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사실 이미 예약한 이후에 그걸 들어서 뭐 어쩌지도 못했지만요. 하지만, 생각보다 치안이 괜찮았습니다. 노숙자들이 정말 많다고 들었지만 뭐 몇명 없었구요.
떼르미니역 뿐만 아니라 로마 전체 주요 관광지에 무장 경찰들이 새벽부터 대기중이더군요. 상당히 안정감을 느끼며 여행을 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사람이 너무 많은 여행지이기 때문에 계속 된 경계심이 스트레스로 오긴 했지만.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떼르미니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그 근처 분위기만 알려드릴게요.
저는 1번 지역에서 1박, 2번 지역에서 2박을 했었습니다.
3번 지역은 치안이 제일 안좋다는 글을 읽고 접근을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결론만 말하자면 2번 지역도 그렇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1번 지역과 완전히 다릅니다. 2번 지역은 주로 흑인분들이 길을 거닐고 다니며, 주로 호텔과 식당이 위치해있는데 많이 비중의 식당이 케밥과 같은 저렴하고 타 국가 이민자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식당이였습니다.
1번 지역은 대부분 유러피안분들이 길을 다니고 있으며, 식당 분위기도 유럽식 식당입니다.
이로 인한 분위기 차이로 사실 1번 지역이 훨씬 안전하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2번 지역 사람들에게 크게 위협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대신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늦은 밤, 새벽에 다니기에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여행 스타일상 해뜨면 나가고 해질녘에 일몰, 야경 보고 바로 들어오는 편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겁먹었지만 전혀 위험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1,2번 지역의 숙소 가격 차이도 크게 나는 것 같지 않았으니, 상황에 따라 참고하셔서 예약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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